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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of being wild
아침의 눈 - 서태지
생각해보니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음악은 자주도 찾아들으면서 솔로 음반들은 그리 자주 안들었던거 같다. 그러다 간만에 꺼내든 7집과 8집을 번갈아 가면서 들었다. 역시 처음엔 MOAI와 Heffyend가 젤 먼저 귀에 꽂혔다. 예전에도 그랬던거 처럼... 근데 확실히 10년전 그때와는 다르게 다른 노래들이 더 선명하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존에 좋아하던 7집보다도 8집에 있는 곡들을 더 많이 듣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아침의 눈과 Bermuda(Triangle)같은 곡들이다. 특히 아침의 눈 같은 노래들은 뭐랄까 과거의 향수같은 걸 자극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목소리가 겹쳐지는 부분은 정말 뭐랄까? 소름끼치기는 느낌을 받는다. 적당한 시점에 시작되는 드럼의 개입까지... 사운드가 빈 곳을 찾을 수 없..
한국대중음악
2019. 4. 24.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