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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

도시의 그림자를 기억하세요?

mahler2 2007. 8. 31. 15:26
 
처음에 제목을 '도시의 그림자를 아세요?'라고 쓰고보니 'XXX를 아세요?' 가 시리즈처럼 되어버리는거 같기도 하고, 왠지 너만 아는 줄 아느냐라는 딴지도 있을거 같아서 제목을 살짝 '기억하세요?'로 바꿨습니다...ㅎ

아마 많이들 기억하실겁니다...
86년 강변가요제로 처음 데뷔했을 때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와 함께 공존의 히트를 기록했던 이 어둠의 이 슬픔을 부른 팀이니까요...

요새는 쉽게 구할 수 있는 MP3가 대세지만 그 당시만 해도 Portable Player라고는 일명 '워크맨'이라고 불리던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가 유일했죠...
그래서 좋은 음악들은 테이프로 녹음해서 들었고, 또 그런 노래들만 모아서 레코드가게가 녹음해서 팔기도 했구요...
그때 그런 불법테이프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던 곡이 '이 어둠의 이 슬픔'입니다...

도시의 그림자라는 팀은... 부산 출신의 3인조 그룹입니다...
(김영수 : 동의대 경영학과 / 김종호 : 동의대 경영학과 / 김화란 : 부산산업대학 유아교육학과)
이 중 김영수와 김종호는 부산에서 잘나가는 음악서클 '무드' 출신이죠...
무드 출신으로는 높은 음자리와 바다새가 이미 인기를 얻었었죠..
김화란의 경우는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다른 모임을 통해 조인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6년 강변가요제에서 유미리에 이어 금상을 수상한 뒤 88년에 '도시의 그림자 1집' 앨범을 발표합니다... 떠나가는 계절을 타이틀로...

아마 89년 '박영미'를 만나지 못했고, 90년대 초반 '정혜선'을 알지 못했다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가수는 김화란이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드는군요...ㅎ
갑자기... 그 목소리가 그리워지네요...
그녀의 약간은 어설픈 듯한 바이브레이션이....


p.s. 그들의 1집에 수록된 '사랑이 머무는 곳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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