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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4월 이야기

mahler2 2007. 8.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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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가끔 이 영화 생각이 납니다... 아마 마지막 장면 때문일거 같긴 한대...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참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참 좋은거구나..."

사랑과 집착의 경계에서... 또 누군가를 잊어가려는 찰나에 있던 제게... 그래도... 그건 참 좋은거다라고 속삭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우즈키의 마지막 독백이 기억에 남습니다...


  비오는 4월의 오후. 나는 다시 선배를 만났다.
  내 머릿 속에 마치 그림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선배의 모습이 지금 내 앞에 있다.

 
성적이 안좋은 내가 대학에 합격했을 때
  담임선생님은 기적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어차피 '기적'이라고 부른다면
  난 그걸 '사랑의 기적'이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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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니 정확히는 오늘 새벽에 조금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꿈에서 이미 깨어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거 같네요...

이제 확실히 깨어났습니다...
그래도... 달콤한 꿈이였고... 또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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