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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of being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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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Mozart에 이어 이제 Mahler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디 혹은 닉은 mahler2입니다... 뭐 여러번 밝혔던 거처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Gustav Mahler와 그의 을 의미합니다... "근데 말러를 좋아한다는데 그의 음악을 듣긴 듣느냐? 아니 아는 곡은 머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정말 그의 이름을 닉넴으로 쓸 정도로 말러의 곡들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_-;;; 뭐 그래도... 바흐의 곡들과 함께 가장 많이 듣는 거 같긴 합니다...오늘은 그 중에서 그의 가곡들 중 가장 인기있고, 그의 인생에서 큰 이정표가 되어버린 한 작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Kindertotenlieder ) by Gustav Mahl..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5_11_15_11_blog87256_attach_0_4.jpg?original)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고 하면 가끔 사람들이 물어보죠... '어느 작곡가의 어떤 작품을 좋아하세요?' 이렇게 자세히 물어보면 참 대답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그냥 뜬금없이 '누굴 좋아하세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참 난감해지죠... 가령 제가 말러를 좋아하지만 말러의 전체 작품을 다 좋아하는건 아니까요... 특히 프로코피에프나 드뷔시같은 경우에 그들 작품 중에선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누굴 좋아하냐'는 질문에 대답하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바흐나 모짜르트 좋아해?'라는 질문이 들어온다면 그땐 생각할 것도 없죠... 그들의 작품에 대해선 호불호를 가진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의 작품은 어떤 호불호를 가질 정도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되기..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YhHPx/btqVIJhY5Mi/mVfYNobxh5x4uKkbvDMx5k/img.jpg)
음악산책이라는 그럭저럭 소소한 제목을 달고 그간 많이 듣던 클래식음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뭐 일단 그 기준이라는게 계속 달라지는 문제점이 있죠. 가령 한 때는 미친듯이 파가니니만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기준으로는 파가니니의 6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최고라고 막 떠들고 다녔을거 같고 그렇다면 대부분의 소개곡들은 파가니니로 채워져야 할겁니다. 그 후엔 말러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기준이라면 모든 곡은 말러의 교향곡이나 성악곡들로 채워져야했을거구요. 지금은? 요새는 Bach의 성악곡들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4대 성악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미사b단조' 등이 그 대상입니다. 그 중심엔 필리페 헤레베헤와 르네 야곱스가 있습니다...
2006년에 이어 2007년 현재의 투수들의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2006년 자료보기) 현재 ERA순위는 1. 리오스 1.53 2. 윤석민 2.76 3. 정민철 3.03 입니다... 작년엔 2점대 방어율이 꽤 많았던 데 반해 현재는 2점대 이하 방어율은 리그에 딸랑 2명입니다. 이 상황에서 살펴본 ERA vs OOPS 그래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 맨아래 독보적인 선수는 리오스이고, 맨위에 다른 의미로 독보적인 선수는 이미 한국을 떠난 하리칼라선수입니다. 어떻게 그림이 이렇게 이쁘게 그려졌는지...ㅎㅎㅎ 최소한 두 선수는 쳐맞고 내보낸 만큼 점수를 준 정직한 선수들이네요. 그럼 선수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작년에 전병호 가 상위권에 있지 않은게 의아했습니다. 역시 우리의 흑마신 전병호가 1위입니다. ..
간단하게 내용을 말씀드리면, 투수의 기록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표는 ERA입니다. 즉 9이닝당 평균자책점이죠. 하지만 단지 평균자책만으로 그 투수의 모든 능력을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WHIP도 보고 OOPS(투수의 피OPS)도 보고 등등 지금 해보려고 하는 작업은 투수의 OOPS로부터 ERA를 뽑아내고 그렇게 구한 OOPS추정 ERA와 실제 ERA를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이때 OOPS추정 ERA > 실제 ERA 이면 해당 투수는 타자를 내보내고 쳐맞은거에 비해선 점수를 적게 준 게 되고, 반대의 경우는 타자를 내보내고 쳐맞은거보다 더 점수를 많이 준게 됩니다. 우선 그래프부터보면... 일단 단순하게 선형회귀분석을 사용했습니다. 즉 X값에는 OOPS를 넣고 Y값에는 ERA를 넣어 회귀식을 구했고..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3/9_11_7_19_blog87256_attach_0_6.jpg?original)
위의 그림은 X축을 피OPS, Y축을 ERA로 놓고 올해 50이닝 이상 던진 선발투수들의 기록을 뿌려놓은 것입니다. 그냥 점들이 모여있는 모습만 딱 봐도 '대체적으로 OOPS가 높을수록 ERA도 높군' 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뭐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무래도 자주 그리고 멀리 내보낼수록 점수를 내줄 확률은 올라갈테니까요. 그림을 잘 보시면 점들 사이에 하나의 선이 있고 그 옆에는 Y = 13.585X-5.6882, R2 = 0.8287 라는 식이 있죠. 뭐 통계학이나 계량경제 공부하신 분들은 익숙하신 식이고 처음 보신 분들은 왠 쌩뚱맞은 숫자놀음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우선 앞의 식은 단순회귀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점들의 모임이 전체적으로 어떤 추세를 보이느냐를 말해주는 식이죠. 그냥 딱..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lCbQn/btqVCb0Dk3d/LMuG8l8uy8NqO5Mkkhn7K1/img.jpg)
얼마전 웹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정 혜 정 한 2년 전에 다시 돌아오셔서 MBC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하셨었죠... 예전엔...아주 예전엔 손석희씨와 함께 7시 뉴스를 진행했었는데... 당시 뛰어난 외모로 몇년 전 결혼한 황현정 아나운서를 연상시킬 정도의 인기를 누렸었죠... 그리고 조간조간한 말투... 그게 벌써 20년 가까이 전인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88년이였습니다. ----------------------------------------------------------------- 정혜정은 제 기억 속엔 꽤나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제겐 아나운서라기보단 라디오 DJ로 기억된답니다... 그것도 새벽 2시부터 4시까지하던... "음.악.이. 흐.르.는. 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qmYKH/btqVK9mS2sF/nlrATGXmt83On8L86tcuD1/img.jpg)
문득 우리가 음악과 미술에 있어 각기 서로 다른 특정 시기에 대해 너무 집착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음악에 있어 우리가 주로 듣는 양식은 주로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로 대표되는 길어봐야 150년 정도되는 시기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미술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여 우리의 주요관심 대상이 되는 -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론 인기있는 - 시기는 인상주의로부터 시작되어 형식주의와 표현주의(형식, 표현 모두 넓은 의미)로 이어지는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의 30-40년 정도에 한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쿠르베와 마네 등을 포함한다고 해도 80년을 넘기지는 못하는군요... 솔직히 저의 경우에도 물론 미술 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위의 ..